2022년 4월 24일에 정보처리기사 필기를 보고 왔다.

아직 필기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정보처리기사 필기시험의 경우 시험지를 가지고 나올 수 있어서 가채점을 통해 미리 결과를 짐작할 수 있었다. 

5과목 평균이 60점을 넘으면 되고, 한 과목당 적어도 40점이 넘어야 한다.

다행히 가채점한 결과, 두 가지 조건은 만족해서 필기는 통과할 것 같다.

 

하필 중간고사 기간이어서 공부를 이틀밖에 못했다. 말이 이틀이지 거의 하루나 다름없다. 총 14시간 정도 공부했다.

그나마 컴퓨터 전공이어서 전에 들었던 '소프트웨어공학'이나 '컴퓨터 네트워크'같은 수업에서 배운 것이 많이 나와 가능했던 것 같다. 

 

공부한 결과,,,

개인적으로 4과목은 반이 코딩문제여서 전공자라면 4과목을 열심히 보지 않아도 통과할 수 있을 것 같았다.

3과목도 데이터베이스 관련 내용이라서 SQLD 자격증을 딴 사람이라면 크게 어렵지 않을 것 같다.

5과목이 정말 어려웠고 1,2과목은 난이도는 평이했는데 내가 공부를 많이 안 해서 어려웠다.

 

시나공 정보처리기사 필기 책으로 공부했는데 아주아주 추천한다. A, B, C, D로 많이 나오는 단원을 알려줘서 시간을 절약하기에 좋았다. 생각보다 보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A로 표시되어있는 단원은 외우고, B로 표시되어 있는 단원은 읽었던 것 같다. 시나공 필기 책을 사면 기출문제집도 같이 오는데 꼭꼭 풀어보는 걸 추천한다. 실제 시험에서 같은 문제를 몇 개 발견했다. 정 시간이 없는 사람은 A로 표시되어 있는 단원을 외우고, 기출을 돌리면서 외우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수험표는 따로 안 뽑아가도 되는 줄 알았는데 내가 시험 본 곳은 감독관이 수험표에 있는 얼굴이랑 내 얼굴을 대조해본다고 수험표를 확인했다. 물론 모바일 수험표도 되지만 귀찮으니 그냥 수험표를 뽑아가는 게 나을 것 같다.

 

실기 시험은 7월 중반이라서 열심히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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