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드디어 매일 입으로만 받는다고 했던 퍼스널 컬러를 받고 왔다. 윤주씨가 함께 해주셨다. (매우 영광)

 

어쨌든 결과는 가을 soft(뮤트) 톤이었다. 아주 놀라운 결과였다. 난 여름 쿨이고 싶었다. 그러나 여름 soft도 같이 쓸 수 있다고 하셔서 좋았다.

애초에 내 톤이 좀 애매한 톤인 것 같았다. 처음에 웜, 쿨인지 먼저 봐주셨는데 한참 측정하다가 다른 걸로 넘어가신 걸 보면 애매했나 보다.

 

best는 가을 soft이지만 여름 soft, 가을 dull, 여기에 어두운 색으로 염색하면 봄 vivid도 좋다고 하셨다. 

화장품은 갈아엎지 않아도 되지만 옷이 아주 심각하다. 사실 원래 옷이 없어서 좋게 생각하기로 했다.

곧 봄이 오는데 봄 옷부터 차근차근 모아야겠다.

 

오늘 간 곳은 '컬러뷰'라는 곳으로 아주 만족스러웠다. 2명이서 14만 원 내고 가서 처음에는 너무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받고 나서는 이해가 되는 가격이었다. 아래 순서대로 진행했는데 2시간 살짝 더 걸렸다. 

 

1. 톤이 무엇인지 천을 대가며 판단 (웜 or 쿨, 명도, 채도)

-> 톤에 맞는 컬러가 그려있는 카드와 직접 결과를 손으로 써주신 카드 2개를 주신다.

2. 컬러뷰에 있는 화장품 웜인지 쿨인지 판단해보기

3. 가져온 화장품 판단하기 

4. 화장품 추천 (피부 메이크업도 살짝 해주심)

 

끝나고 나서도 모르는 게 있으면 카톡 하라고 하시고 정말 친절하셨다. 실제로 카톡 해서 오늘 쓴 퍼프 뭐냐고 여쭤봤다. 쿠팡에 있는 키메라제이 삼각 퍼프라고 하셔서 당장 구매했다. 파운데이션이 촉촉하게 스며드는 게 최고였다...

오늘 추천해주신 파운데이션 성분이 안 맞을까 봐 다른 파운데이션도 추천해주실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여러 개 추천해주시곤 다음 날 색상 비교한 것도 보내주신다고 하셨다. 정말 쏘 스위트 하셨다.. 이 가격 내고할 만하다.

 

다들 퍼스널 컬러를 안 받아봤다면 강추강추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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